수술 날짜를 정하고 돌아가시면서 「그날 의자에 누우면 무엇부터 하나요」 하고 다시 묻는 분이 많습니다. 누워 계시는 동안 이어질 일을 차례대로 그려 보고 오시면 마음의 준비가 훨씬 쉬워집니다.
임플란트 수술 과정은 문진과 소독으로 시작해 국소 마취, 잇몸 열기, 임플란트 심기, 봉합으로 이어집니다. 깨어 있는 채로 받는 수술이라, 마취가 든 뒤에도 남는 감각과 불편할 때 쓸 손 신호를 시작 전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임플란트 수술 날, 의자에 앉으면 마취 전에 무엇을 하나요?
의자에 앉으시면 지난밤 잠은 어떠셨는지, 오늘 몸 상태는 어떤지부터 여쭙습니다. 이어서 심을 자리와 개수를 상담 때 정한 대로 다시 말씀드리고, 입안을 헹구신 뒤 입 둘레를 소독합니다.
잠을 설치셨다면 이때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잠이 모자란 날에는 작은 자극에도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기 쉽거든요. 드시는 약은 상담 때 적어 두셨더라도, 그사이 바뀐 것이 있으면 문진에서 알려 주시면 함께 확인합니다.
그날 말씀드리는 계획은 상담 날 함께 세운 것이라, 첫 상담에서 살피고 정하는 것들을 다시 펼쳐 보시면 그때 내용이 금방 떠오르실 겁니다.

마취가 든 뒤에도 느껴지는 감각은 무엇인가요?
국소 마취는 수술하는 자리의 아픈 감각을 둔하게 만들지만,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과 기구가 돌 때의 잔떨림과 소리는 남을 수 있습니다. 미리 알아 두시면 그 순간에 덜 놀라실 수 있습니다.
국소 마취라서 정신은 또렷하게 깨어 있습니다. 마취약이 퍼지기 시작하면 그쪽 입술과 볼이 따뜻해지면서 찌릿한 기운이 돌다가 차차 무뎌집니다. 저희는 그 자리가 충분히 무뎌졌는지 여쭙고 나서 수술을 시작합니다.
눌리는 느낌이 있다고 마취가 덜 든 것은 아닙니다. 마취약은 아픔이 머리로 전해지는 길을 막는 약이라, 무언가 닿거나 밀리는 느낌까지 없애지는 않거든요. 찌르듯 아픈 느낌이 오면 그때 약속한 신호를 주세요.

잇몸을 열고 심고 봉합하기까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크게 네 단계입니다. 잇몸을 열고, 심을 공간을 넓히고, 임플란트를 넣은 뒤 잇몸을 꿰맵니다. 이 가운데 임플란트를 잇몸뼈 속에 넣는 셋째 단계를 따로 식립이라고 부릅니다.
공간은 임플란트 굵기가 들어갈 만큼 될 때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넓혀 갑니다. 단계가 넘어갈 때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넓히겠습니다」처럼 짧게 알려 드려서,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심을 위치와 각도, 깊이는 상담 때 세운 계획을 따르고, 수술 중 드러난 뼈 상태에 맞춰 조정하기도 합니다. 뼈 폭이 좁은 자리처럼 계획을 더 세밀하게 잡아야 할 때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로 위치와 깊이를 미리 정하는 과정을 거쳐, 수술 날 그 값을 따라 진행합니다.
봉합을 마친 모습은 두 가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임플란트가 잇몸 아래로 완전히 덮이기도 하고, 잇몸이 아물 모양을 잡아 주는 짧은 기둥(치유 지대주)이 잇몸 위로 조금 나와 있기도 합니다. 어느 모양으로 마칠지는 수술 날 뼈와 잇몸 상태에 따라 정하고, 마친 뒤 어느 쪽으로 했는지 알려 드립니다.
불편할 때 보낼 신호는 언제 정하나요?
신호는 마취를 하기 전,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때 함께 정합니다. 가장 간단한 것은 한쪽 손을 들어 올리는 방법입니다.
기구가 입안에 있는 동안에는 말로 알리기가 어렵고, 손짓이 훨씬 빨리 전해집니다. 손이 올라오는 것이 보이면 하던 동작을 멈추고 어디가 불편한지 여쭌 뒤, 편해지시면 다시 이어 갑니다.
턱이 저려 잠깐 입을 다물고 싶을 때나 크게 숨을 내쉬고 싶을 때도 손을 드셔도 됩니다. 수술 중간에 한숨 돌렸다 가는 일은 흔하니 편하게 신호를 주세요.

수술을 마친 뒤 귀가 전에 무엇을 듣고 가나요?
봉합을 마치면 거즈를 물고 의자를 일으켜 잠시 숨을 고르십니다. 그동안 오늘 밤부터 지킬 생활 안내와 실을 푸는 날짜를 들으신 뒤 귀가하십니다.
- 거즈는 저희가 알려 드린 시간만큼 지그시 물고 계세요.
- 침을 세게 뱉거나 빨대로 마시는 일은 잠시 멈춰 주세요. 다시 하셔도 되는 때는 귀가 전에 따로 알려 드립니다.
- 마취가 풀리기 전에는 감각이 둔해 입술과 볼을 깨물기 쉬우니, 식사는 입술 감각이 제대로 돌아오고 나서 드세요.
- 실은 보통 수술 뒤 1~2주 무렵에 풀고, 그날 잇몸이 아문 모양도 함께 봅니다.
수술한 쪽 볼이 붓고 묵직한 느낌은 이틀째 무렵 가장 크고, 그 뒤로는 하루하루 덜해집니다. 잇몸이 회복되는 동안 흔히 지나가는 흐름이니 댁에서 편히 지켜보셔도 됩니다.
알려 드린 시간만큼 새 거즈를 물었는데도 피가 계속 배어 나오거나, 사흘째 들어 붓기나 아픔이 다시 커진다면 정해 둔 날짜 전이라도 전화로 알려 주세요. 수술한 자리를 진료로 한 번 더 살펴봅니다.

서울온정치과에는 치주과, 보존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인 세 원장이 함께 있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하남시 신평로 53, 2층·3층이고, 수술 날짜 상의는 전화 031-792-2828에서 받습니다. 월·수·금요일 진료는 09:30~18:30, 화·목요일은 09:30~20:30, 토요일은 09:30~13:30입니다. 평일에는 13:00~14:00에 점심시간이 있고, 일요일·공휴일은 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임플란트 수술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심는 개수와 잇몸뼈 상태, 뼈를 보태는 처치를 함께 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 날 걸릴 시간은 상담 때 대략 알려 드리니, 앞뒤 일정을 넉넉히 비워 두시면 편합니다.
Q2. 수술 전날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전날은 평소대로 지내시고, 당일에는 몸을 조이지 않는 넉넉한 옷을 입고 오시면 편합니다. 열이 오르거나 몸살 기운이 있는 날이면 오시기 전에 전화로 그날 상태를 들려주세요. 말씀해 주신 상태에 맞춰 수술 일정을 함께 정합니다.
Q3. 수술 뒤 술과 담배는 언제까지 쉬면 되나요?
수술 뒤 첫 일주일은 술과 담배를 함께 멀리해 주세요. 잇몸 상처가 막 자리를 잡아 가는 때라 그렇습니다. 담배는 심은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 데에도 부담이 되니, 이번 기회에 줄여 보시면 좋습니다.
참고
이 글은 임플란트 수술 날 진행 순서를 설명한 일반 치아 건강정보이며, 진찰과 한 분 한 분의 치료 계획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치아 임플란트」, 마취 뒤 잇몸을 열고 여러 번에 걸쳐 자리를 넓혀 심는 순서, 잇몸을 덮어 꿰매는 방법과 치유 지대주가 보이게 꿰매는 방법, 수술 시간이 심는 개수와 뼈 이식에 따라 길어질 수 있다는 점, 거즈를 물어 지혈하는 것과 침 뱉기·빨대 피하기, 실밥을 1~2주에 걸쳐 뽑는 것, 조이지 않는 복장, 수술 뒤 일주일 음주·흡연을 삼가는 것, 2026년 10월 17일 확인.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검사·시술·수술 정보, 「임플란트 수술」, 국소 마취, 잇몸 절개, 뼈에 자리 만들기, 식립, 봉합으로 이어지는 순서, 수술 중 상태에 따라 방법이 바뀔 수 있다는 점, 2026년 10월 17일 확인. 바로가기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과 임플란트」, 수술 전 복용 중인 약과 기저질환을 치과의사와 확인하는 점, 충분한 수면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점, 붓기가 보통 이틀째에 가장 심하고 차차 줄어드는 점, 흡연이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 데 좋지 않다는 점, 2026년 10월 17일 확인. 바로가기
- NHS, 「Local anaesthetic」, 국소 마취는 깨어 있는 상태로 받고 아픔이 전해지는 신호를 막는다는 점, 마취가 들 때 따뜻하고 찌릿한 느낌이 드는 점, 충분히 무뎌졌는지 살핀 뒤 시작하는 점, 2026년 10월 17일 확인. 바로가기
- 서울온정치과, 「치과소개」·「진료안내」·「오시는길」, 분야별 전문의 구성, 임플란트 진료 항목, 주소와 대표전화, 진료시간, 2026년 10월 17일 확인. 바로가기
